워렌 버핏이 최근 일본에서 1조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그 자금으로 일본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워렌 버핏 엔화 채권 발행 이유
엔화로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엔화 빚을 진다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현금을 많이 들고 있는 워렌 버핏의 입장에서 미국달러를 엔화로 바꿔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현금(미국달러)은 5%대의 미국 단기채권에 투자하고 일본의 투자는 저렴한 일본의 채권 금리를 이용해, 빚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화로 일본 주식을 투자하고 팔고 난 뒤 발행한 채권은 엔화로 갚고, 주식 시세차익이 나면 달러로 바꿔서 미국으로 가져가면 되는 것이다.
이때 엔화가 강세(달러가 약세)가 다시 온다면 워렌 버핏은 투자 수익 + 부가수입인 환차익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일본 주식에 투자한 이유
일본의 다섯 개 종합상사 주식에 투자한 이유는, 안정적으로 배당을 주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리한 원자재 투자처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기에 투자를 했을 것이다.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일본기업들의 수출도 많이 늘고 실적도 좋아지고 있어 닛케이 지수 또한 순조롭게 상승 중이다.
워렌 버핏 3분기 투자포트폴리오 알아보기
아래 사이트에서 분기별 포트폴리오를 찾아볼 수 있다.
https://whalewisdom.com/filing/latest_filings
포트폴리오에서 압도적인 1위는 애플, 2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3위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4위는 코카콜라이다.
최근 워렌버핏은 단기채 위주로 투자를 하며, 현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초단기채권 미국 ETF는 BIL이라는 대표적인 ETF가 있다. 배당금은 4% 후반 대이며, 현금과 같이 주가는 고정적이라 볼 수 있다.
현재 미국 주식들이 전고점을 회복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경기침체를 예상도 하는 상황이라 지금은 어느 정도 현금이 필요한 시기는 아닐지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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