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9일 현재,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26달러이며 다시 상승 추세에 있다.
금값은 왜 오를까
내 월급은 안 오르는데 금값은 왜 오를까. 숨겨둔 금을 꺼내야 할 시기인지 모아야 할 시기인지 궁금하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지만 보관할 경우 보관에 따른 비용, 구매 시 부가세도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금 값이 점점 오른다는 건 불안한 경제 상황(경기 침체)과 추후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심리도 반영이
되고 있는 건지, 주춤하던 금값이 다시 상승 중이다.
안전 자산이라 불리는 미국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에(중국, 일본 보유량 줄어듬) 금이 다시 뜨고 있는 거라고도 한다.
금 투자하는 방법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1) 골드바, 금반지 같은 현물을 사기
2) KRX 금현물 투자
3) 금 ETF에 투자하기
방법들이 있지만, 그래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금 ETF 투자 방법이다.
국내 상장 된 금 관련 ETF는 대표적으로 현물, 선물 투자 두 가지 종류가 있다.
ACE KRX금현물 ETF는 금현물과 연동하여 투자가 되고 개인연금 계좌에 투자가 가능하다. 환율에 영향을 받기에 금+달러 동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KODEX 골드선물(H) ETF는 일반적인 금 투자 ETF이며, 선물 투자이고 환헷지 상품이다. 위와 같은 선물 투자 상품 또한 연금계좌에 거래가 가능하다.
IAU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금 ETF이다. 상대적으로 국내 금 관련 ETF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IAU ETF 0.25%, 국내상장 ETF는 0.5% 이상), 시가총액이 크며 거래량도 많다.
금에 투자를 해야 할까?
최근 몇 년 간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된 긴축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 금리가 떨어진다면 금은 매력은 더 상승한다.
고금리 상황에서는 이자를 주는 현금이 이자는 없고 각종 비용만 들어가는 금보다 훨씬 매력이 있다.
하지만 현재 금융시스템 상, 위기가 오면 돈을 푼다(화폐 가치의 하락)라는 인식들이 있고 그 효과성도 검증이 됐다. 한번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정치적으로 쉬운 결정은 아니다.
총투자금에서 일정 부분은 금이나 금 관련 ETF에 투자를 한다면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데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경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J(Bank of Japan) 긴축 가능성에, 엔화 다시 급등 (0) | 2023.12.09 |
---|---|
리얼티인컴(O), 리츠투자와 배당주식들 바닥을 치고 올라왔나 (0) | 2023.12.04 |
홍콩 ELS 투자 손실, ELS 투자의 장단점 (0) | 2023.11.24 |
ISA계좌 개설 방법, ISA세제 혜택 받기 (1) | 2023.11.21 |
워렌 버핏 엔화 투자, 워렌 버핏 3분기 포트폴리오 (1) | 2023.11.18 |